‘MPMG 소속’ 소란 고영배 “출연료 잘 받고 있다”
장정윤 기자 2024. 2. 20. 08:43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17일 소란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 ‘고백하기 직전’을 열었다.
이날 고영배는 앵콜곡을 부르던 중 관객들에게 “오늘 와주신 관객분들 감사하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잘살고 있다가 다시 만나자”며 인사를 건넸다.
또 소속사 엠피엠지의 아티스트 개런티 미지급 이슈에 대해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고영배는 “저희는 잘 살고 있다”며 “요즘 (기사를 접한) 사람들이 출연료는 잘 받고 있냐고 묻더라. 저희는 이상 없이 잘 받고 있다. 걱정 할 일 없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저도 모르게 말하다가 생각이 났다. 페스티벌도 나갈 거다. 걱정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최근 엠피엠지는 당사와 계약이 종료된 아티스트 A 씨와 그의 법률 대리인이라고 주장한 정산 업무 대행 서비스 업체 B 사의 개런티 미지급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대해 엠피엠지는 “당사는 게런티에 대해 한 번도 지급을 늦추거나 미지급한 상황이 없다”며 “행사가 취소될 경우엔 손해를 감수하며 개런티를 지급했으며, 아티스트가 참여했던 음원들에 대해서도 아티스트의 몫을 확보해 공정하게 수익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란은 3월 15일부터 3주간 소극장 장기 콘서트 ‘퍼펙트 데이 10’을 개최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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