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32.6원/1333.0원…0.5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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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2.8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2원) 대비 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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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2원) 대비 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인민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대출우대금리 1년물과 5년물 금리를 5bp(1bp=0.01%포인트)씩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앞서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한 만큼 대출우대금리도 동결할 수도 있다.
만약 5~10bp 정도의 금리인하에 그치거나, 동결한다면 시장의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된다면 원화도 위안화에 동조하며 약세를 띄고,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다면 위안화는 강세를 보일 수 있다.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로 소폭 오름세다.
2월 들어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로 유입이 이어지면서 환율 하락을 지지할 수도 있다. 여기에 1330원 후반대에서 대기 중인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있어서 환율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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