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신세계, 펀더멘털보다 밸류업 기대로 상승…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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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일 신세계에 대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세계 주가는 지난 3주간 17% 상승했는데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은 타당하다"면서도 "최근 주가는 펀더멘털 요소보다는 주주환원 기대감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 향후 발표될 정부의 세부 시행안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연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2조643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689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는 전사 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나 면세점 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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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B증권은 20일 신세계에 대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세계 주가는 지난 3주간 17% 상승했는데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은 타당하다"면서도 "최근 주가는 펀더멘털 요소보다는 주주환원 기대감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 향후 발표될 정부의 세부 시행안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낮췄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연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2조643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689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는 전사 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나 면세점 부문 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올해 기존점 매출은 자회사 포함 4.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세 부문 총매출은 28% 성장하나 영업이익은 24% 감소할 것으초 추정했는데 상반기는 인천공항의 높은 이익 기저 부담으로 감익했고, 하반기는 증익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봤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이 기간 총매출은 12% 감소한 3조1209억원, 순매출은 22% 급감한 1조7203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2060억원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3%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의 경우 "별도 총매출은 생활 카테고리 호조로 7% 성장했으나 수도광열비 등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며 "1~3분기 대비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감소폭은 축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면세점 총매출은 48% 하락하고 회계처리 변경 영향을 제거한 실질 성장률은 -20%대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8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3% 감소했는데 인천공항 임대료 증가, 체화재고 할인 판매에 따른 원가율 상승 등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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