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현대모비스, 수소 사업 이관에 손익 개선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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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2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수소 사업의 이관으로 단기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국내 수소연료 전지 사업과 관련한 인력, 자산, 설비 모두를 현대자동차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양도 이유는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수소 사업의 역량을 통합하고 전동화 ·전장화 부품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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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하나증권이 2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수소 사업의 이관으로 단기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국내 수소연료 전지 사업과 관련한 인력, 자산, 설비 모두를 현대자동차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양도 이유는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수소 사업의 역량을 통합하고 전동화 ·전장화 부품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충주시에 연 4만대 규모의 수소연료 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고객사인 현대차의 수소연료 전지 차량의 판매는 2022년 1만500대에서 지난해 4600만대로 감소했고 부품을 납품하는 현대모비스의 수소 사업부 손익도 가동률 하락으로 인해 부진한 상황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수소 사업부의 손실은 대략 연간 1000억원 전후로 추정된다"며 "양도일자가 5월31일임을 감안할 때 이번 사업 양도를 통해 올해는 약 400억원, 내년엔 약 600억원규모의 단기 손익 개선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총 양도가액은 2178억원으로 사업 양도에 따른 양도 손익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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