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전국 곳곳 비…강원 영동 최대 50cm 이상 폭설

정희지 2024. 2. 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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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구름은 주로 강원과 충청, 경북 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 영동 지역에 금요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오후에 잠시 그치겠지만, 내일은 전국에 다시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최대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5~15cm, 강원 내륙에는 최대 1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고, 경기 북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2~7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오늘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3.1도, 전주가 4.9도, 창원은 10.9도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9도, 대전과 대구 8도, 광주 11도, 부산은 10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크게는 10도 이상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고, 기온은 점차 내려가 주 후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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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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