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상서 “현금 10억원 절도 당했다” 신고…경찰 추적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4. 2. 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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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노상에서 현금 10억 원을 절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 노상에서 "현금 10억원을 절도한 일당이 차를 타고 달아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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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노상에서 현금 10억 원을 절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 노상에서 “현금 10억원을 절도한 일당이 차를 타고 달아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가상화폐를 싸게 구매하기 위해 현금 10억원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대로 가지고 차량에 탄 뒤 달아났다”고 신고했다.
일당 중 1명은 신고자에게 붙잡혔으며, 경찰은 차량 번호 등을 토대로 나머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정말 현금 10억 원을 가지고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고, 돈의 출처를 추적 중”이라며 “일당 중 공범으로 추정되는 1명과 피해자가 경찰서에 함께 출석했다. 차량을 수배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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