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국 최초 민방위교육 참석예약시스템 도입

2024. 2. 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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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최초로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민방위 대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교육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사용 중인 서울시 전자고지 시스템은 지정된 교육 일정을 통지하는 기능만 있고 민방위 교육 사전 예약이나 변경 등의 기능은 없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을 통해 민방위 대원의 편의는 물론 교육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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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 최초 전자고지 서비스
올해 참석 예약 또는 변경 기능 추가
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최초로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민방위 대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교육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구는 2016년 서울시 최초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민방위 교육을 전자고지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2020년부터는 서울시 전자고지 시스템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교육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이번에 또 한 번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용 중인 서울시 전자고지 시스템은 지정된 교육 일정을 통지하는 기능만 있고 민방위 교육 사전 예약이나 변경 등의 기능은 없다. 이로 인해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해야 하는 경우 별도로 문의를 해야 해 번거로움이 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는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 기능을 추가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정일 이외에 추가 참석이 가능한 일정을 확인해 예약할 수 있다.

대상자는 집합교육 대상인 1~2년차 민방위 대원 약 5000여명이다.

구가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교육 통지서를 전자고지하면 대상자는 직접 참석이 가능한 날짜를 예약해 교육을 받으면 된다.

전자고지는 구 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해 민방위 교육을 4월30일부터 시작한다. 1~2년차 대원은 구청 대강당, 3년차 이상은 2개월간 사이버 교육을 받으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방위 교육 참석예약시스템을 통해 민방위 대원의 편의는 물론 교육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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