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0% 빠진 오리온…"과도한 우려"라고 말하는 이유-신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지난 1월 양호한 매출증감률을 보였다며, 향후 시장 점유율 상승과 지역 확장이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올해 1월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은 명절 시점 차이로 대체로 양호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지역,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원가 부담 완화도 기대된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지난 1월 양호한 매출증감률을 보였다며, 향후 시장 점유율 상승과 지역 확장이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레고켐바이오 투자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올해 1월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은 명절 시점 차이로 대체로 양호했다. 전반적인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증가와 비용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도 선방했다.
향후 기대감도 높아졌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지역,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원가 부담 완화도 기대된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레고켐바이오 투자에 대한 우려가 과하게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지난 1월 투자 발표 이후 주가는 20% 이상 하락했다"며 "본업과의 시너지가 제한적인 이종 산업간 인수합병에 따른 변동성 확대,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투자 주체의 차이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고켐바이오는 지분법으로 인식될 예정이라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며 "기술이전 계약을 고려할 때 향후 지속적인 현금 유출 가능성 역시 제한적으로, 본업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오리온의 현금 창출 능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기 심장 뛰는 게 느려서"…'이은형♥' 강재준, 폭풍 오열 - 머니투데이
- "남성 보컬그룹 출신 30대, 1억 빌린 뒤 잠수"…사기 혐의 검찰 송치 - 머니투데이
- 이강인, 광고비 10억 받고 '수십억 토할판'…아라치 치킨·넥슨 항의 몸살 - 머니투데이
- 클린스만 후임에 박항서 거론…"현재 베트남 리그 고문, 겸직 가능" - 머니투데이
- 블랙핑크 제니, 아찔한 시스루 드레스 패션…팝스타 생일파티 포착 - 머니투데이
- 트럼프 변호하고 기부자 이끈 '충성파'들, 잇따라 장관으로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수업 들어가면 신상턴다" 둘로 쪼개진 학생들…산으로 가는 동덕여대 - 머니투데이
- "4만전자 너무 했지, 지금이 줍줍 기회"…삼성전자 8% 불기둥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