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이이경 죽음에 “이렇게 끝났네” 재벌3세 해피엔딩, 끝까지 달린다(내남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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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했다.
2월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달라진 인생을 위해 움직이는 강지원(박민영 분)과 그를 돕는 유지혁(나인우 분)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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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민영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했다.
2월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달라진 인생을 위해 움직이는 강지원(박민영 분)과 그를 돕는 유지혁(나인우 분)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혁은 강지원의 목을 조르는 박민환(이이경 분)을 막아섰고, 강지원을 구해냈다. 박민환을 때려 눕힌 유지혁은 폭행 혐의로 나란히 유치장에 갇히게 됐다.
박민환은 “너 강지원 너무 믿지마. 너도 인생 망치게 될 것”이라고 유지혁을 자극했다. 하지만 유지혁은 “네 인생 망친 건 넌 네 인성이야. 너 불리할 땐 평등찾고 너 유리할 땐 힘대로 하는게 좋지? 그런데 넌 진짜 안 되겠다”라며 먼저 밖으로 나가 시선을 끌었다. 그는 “네 인생이 더 떨어질 때가 없을 것 같냐?”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이후 회사에서 박민환을 해고한 유지혁(나인우 분)은 각종 채무의 상환 압박을 넣으며 그를 궁지로 몰았다. 의도적으로 사내 가족 보험 상품 안내 서류를 전달해 정수민의 사망보험금을 노리도록 유도한 것.
벼랑 끝에 선 박민환이 찾아간 곳은 오유라(보아 분)였다. 그는 정수민의 상해 보험금이 적힌 서류를 내밀면서, 함께 하자고 청했다. 정수민을 죽여 오유라를 협박하는 요소도 없애고, 자신도 재기하고자 했다. 하지만 오유라는 박민환이 정수민을 죽이면 '아내의 사망 보험금'을 노린 남편의 살인으로 꾸며 언론에 뿌리라 지시했다.
유지혁은 박민환과 오유라가 함께 묵고 있는 호텔 방 번호를 알려줬다. 1회차 인생 강지원(박민영 분)처럼 현장을 덮치게 된 정수민은 침실에 들어서 분노했다. 정수민은 “야, 박민환. 넌 처리가 안 되는 쓰레기구나?”라더니 오유라에게 “넌 녹취록 경찰에 보낼 거야. 우리 아빠 혹시 죽였니? 같이 콩밥이나 처먹어”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정수민은 오유라의 비서에 의해 정신을 잃었다.
납치된 정수민이 깨어나자 본 것은 자신을 죽이려는 박민환이었다. 박민환은 오유라의 지시대로 정수민을 사고로 위장해 살해하려 했다. 는 정수민을 별장 내부에 묶어둔 후 가스 배관을 자르고 온 것.
하지만 정수민은 밧줄을 풀고 박민환을 공격. 두 사람은 격한 싸움을 벌였다. 진흙탕 싸움 끝에 정수민은 박민환을 밀쳤고, 박민환은 유리 테이블 위로 쓰러지면서 죽음을 맞이했다. 회귀 전 강지원이 박민환에 의해 죽었던 방식과 똑같은 모습. 강지원의 사망 운명이 박민환에게로 향한 것이다.
강지원은 박민환의 장례식에 참석해 영정 사진을 바라봤다. 그는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어. 그 실망스러웠던 시간들이 절망으로 그리고 배신으로 확인되었을 때. 나한테 왜 이럴까 밤을 새우고 생각해도 모자랄 정도였는데 이렇게 끝났네"라며 복잡한 얼굴을 했다.
한편 강지원은 자신의 새로운 삶에도 더 충실하기로 결심했다. 유한일(문성근 분)을 찾아가 정식으로 인사를 건넨 것. 그는 "일어나야 하는 일은 그냥 힘들어도 부딪혀보기로 했다"라고 했다.
강지원은 "진짜 너무 많이 모자라더라. 곱게만 키우셨다. 사람이 일만 할줄 알지 돈개념도 전혀 없고 사실 너무 도련님이라서 당황스럽다"라며 "근데 그점이 전 좋았다. 저도 사실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냥 완벽한 재벌3세라 생각했을땐 닿을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저렇게 바보같고 화내고 흐트러지고 당황하고 때로는 어리광 부리는 그런 모습 보면서 같이 잘할수 있겠다 생각 들었다. 같이 행복하고 싶다. 할아버님, 유지혁씨 저 주세요"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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