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효주, 이번주 태국에서 시즌 데뷔…지은희·신지은도 올해 첫 출격 [LPGA]

하유선 기자 2024. 2. 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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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고진영(28)과 김효주(28)가 길었던 휴식에서 벗어나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다.

작년에도 태국에서 시즌을 열었던 고진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로 워밍업한 직후에 참가한 3월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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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는 고진영,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고진영(28)과 김효주(28)가 길었던 휴식에서 벗어나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다.



 



무대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우승상금 25만5,000달러)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이 2주 연속 열렸고, 약 한 달 만에 LPGA 투어가 재개된다.



 



2024시즌 세 번째 대회로 모습을 드러내는 세계랭킹 6위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후 기권했고, 그로부터 첫 공식 대회 출전이다.



 



작년에도 태국에서 시즌을 열었던 고진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로 워밍업한 직후에 참가한 3월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반 이후에는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고진영은 2023시즌 포인트 랭킹 6위, 시즌 상금 16위(155만2,244달러)로 한 해를 마감했다.



 



고진영이 혼다 타일랜드에 출전하는 것은 올해가 4번째다. 앞서 2018년 공동 7위, 2019년 공동 29위, 그리고 지난해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9위 김효주는 2023시즌 마지막 CME 대회에서 공동 13위로 마쳤고, 이후에 공식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이 돋보였던 김효주는 10월 어센던트 LP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포인트 랭킹 4위에 시즌 상금 7위(212만3,856달러)로 선전했다.



 



김효주 역시 지난해 혼다 LPGA 타일랜드로 한 해를 열었고, 공동 10위로 톱10에 들었다. 2022년 공동 6위, 2021년 공동 49위, 2019년 공동 38위, 2017년 공동 14위, 2016년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2년간 성적이 모두 톱10이다.



 



고진영과 김효주 외에도 베테랑 지은희와 신지은이 태국에서 2024시즌을 시작한다. 아울러 양희영과 유해란, 최혜진, 김세영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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