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업계에 메기”…無수수료 미국 주식플랫폼 국내진출 추진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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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정책을 앞세워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식거래플랫폼 '위불(Webull)'이 국내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위불에 대한 당국 승인이 떨어질 경우 외국계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직접 진출을 통해 개인 대상 브로커리지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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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와 MTS 양대산맥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무(無)수수료 정책을 앞세워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식거래플랫폼 ‘위불(Webull)’이 국내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금융당국의 기류도 이에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긴장의 끈을 당기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위불과 국내 증권중개업 인가 사전 조율에 돌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위불이 국내 증권 중개업 진출 의사를 표명해왔다”며 “인가를 받기 위한 서류 접수 전 사전 조율 단계”라고 밝혔다.
위불은 미국 금융투자시장에서 ‘로빈후드’와 함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의 양대산맥으로 불린다. 위불에 대한 당국 승인이 떨어질 경우 외국계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직접 진출을 통해 개인 대상 브로커리지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가 된다.
위불이 미 현지에서 입증된 노하우와 수수료 제로 카드를 사용할 경우 국내 리테일 투자 부문의 점유율 경쟁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내 증권사들도 진행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는 모습이다. 위불은 알리바바그룹 홀딩스 출신인 왕안취안이 2017년 설립한 기업이다. 2022년 3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뒤 국내 진출을 추진해 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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