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사람 갉아먹는 종자” 나인우 평가에 분노, 이혼+아련 안 통해(내남결)[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2. 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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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가 송하윤에게 거침 없는 평가를 내렸다.

2월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정수민(송하윤 분)을 따로 만나는 유지혁(나인우 분)이 그려졌다.

유지혁은 "정수민은 박민환 때문에 인생 망가진 거 아닌가? 이혼하면 그동안 회사에서 일한 거 보상도 제대로 못받을텐데 아깝잖아"라고 정수민을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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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나인우가 송하윤에게 거침 없는 평가를 내렸다.

2월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정수민(송하윤 분)을 따로 만나는 유지혁(나인우 분)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혁은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정수민에게 접근했다. 정수민은 "사실은 잘 못 지냈어요. 박민환(이이경 분)하고 이혼하기로 했거든요. 어제 집 나와서 위에 묵고 있어요. 당분간 좀 쉬려고요"라며 "인과응보죠. 사랑에 눈 멀어서 하나 밖에 없는 내 절친, 내 반쪽 배신했는데. 뭐 어쨌든. 이제 혼자예요"라고 했다.

정수민은 아련한 눈빛으로 유지혁을 바라봤지만, 이어지는 유지혁의 멘트는 차가웠다. “강지원(박민영 분)을 죽이려고 했죠? 나 같아도 그랬을 거야. 강지원과 박민환 다시 만나기 시작한 거 나도 다 안다는 이야기입니다”라며 정수민을 자극한 것.

정수민은 "둘이 진짜 다시 만나요?"라며 물었다. 이에 유지혁은 "그 둘 간통죄로 엮어 넣읍시다. 언제 어떻게 들어가야 될지는 내가 다 알려줄게요. 원한다면 변호사도 최고로 붙여주고. 대신 법적 배우자로서의 권리만 충실해 줘요"라며 제안했다.

유지혁은 “정수민은 박민환 때문에 인생 망가진 거 아닌가? 이혼하면 그동안 회사에서 일한 거 보상도 제대로 못받을텐데 아깝잖아”라고 정수민을 유혹했다. 하지만 정수민은 “나는 그렇다. 그런데 부장님이 얻는 건 뭐냐는 거다”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유지혁은 “강지원이 돌아왔으면 한다. 강지원이 다시 내 옆에 돌아오게 만들 거다. 그러니 돌와 달라”고 제안했다. 정수민은 곧바로 흔들렸다. 그는 “둘이 진짜 다시 만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유지혁은 “둘이 간통죄로 엮어 넣읍시다. 원한다면 변호사도 최고로 붙여 주겠다”며 “정수민은 박민환 때문에 인생 망가진 거 아닌가? 이혼하면 그동안 회사에서 일한 거 보상도 제대로 못받을텐데 아깝잖아”라고 달콤한 말을 던졌다.

유지혁의 계속되는 의미심장한 말에 정수민은 “나는 그렇다. 그런데 부장님이 얻는 건 뭐냐는 거다”라고 물었다. 유지혁은 “강지원이 돌아왔으면 한다. 강지원이 다시 내 옆에 돌아오게 만들 거다. 그러니 돌와 달라”고 제안했다.

또 정수민은 “왜 저를 싫어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지혁은 “자기밖에 모르니까. 옆에 있는 사람을 갉아먹는 종자들이 있다. 정수민이 딱 그런 타입이라 매우 싫다”며 “아무도 안 믿죠? 그건 본인이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 그렇다”라고 냉혹한 말을 쏟아냈다.

그 말에 정수민은 분노했다. 그는 “그런 마음으로 어떻게 한 팀을 한다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유지혁은 “왜 싫어하냐고 물어본 거 아닌가, 같이 일할 수 없다고 한 거 아닌데. 마음 정하면 알려달라”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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