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테일러 스위프트와 나란히···‘피플스 초이스’ 남녀 아티스트 선정

양승남 기자 2024. 2. 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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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남자 아티스트 수상자 정국. 피플스 초이스 SNS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4 People’s Choice Awards)에서 수상했다.

주최 측이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남자 아티스트’(The Male Artist)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올해의 팝 아티스트’ 등을 포함해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돼 K팝 솔로 가수 중 역대 최다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정국은 2022년 발매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컬래버레이션 송’(Collaboration Song) 부문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수상한 이후 올해 2번째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면서 월드클래스의 존재감과 솔로 아티스트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듀오’(The Group/Duo)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이 밖에 ‘여자 아티스트’와 ‘팝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수상했다.

1975년부터 열리고 있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영화·TV·음악을 아우르는 대중문화 시상식으로 대중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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