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수소 사업 현대차 양도…"단기 적자 축소 전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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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현대모비스가 연간 1000억원 전후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수소 사업을 현대차에 양도함에 따라 손실을 줄일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그는 "현대모비스 수소 사업부의 손실 규모를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연간 1000억원 전후로 예상한다"며 "이번 사업 양도를 통해 올해는 약 400억원, 내년에는 약 600억원 규모의 단기 손익 개선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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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현대모비스가 연간 1000억원 전후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수소 사업을 현대차에 양도함에 따라 손실을 줄일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국내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관련된 인력, 자산, 설비 모두를 현대자동차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업 양도에 따른 양도 손익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현재 고객사인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모델은 넥쏘, 엑시언트, 일렉시티 등"이라며 "대표 모델인 넥쏘가 출시 이후 7년 차에 접어들며 노후화됐고, 수소연료전지 차량 판매량도 줄고 있어 현대모비스의 수소 사업부도 부진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모비스 수소 사업부의 손실 규모를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연간 1000억원 전후로 예상한다"며 "이번 사업 양도를 통해 올해는 약 400억원, 내년에는 약 600억원 규모의 단기 손익 개선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소 사업 이관에 따른 단기 손익 개선과 전동화, 전장화에 대한 투자 여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하반기 이후 해외 공장의 완공을 통해 성장성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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