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빠르고 싸게 사세요”···비교견적 앱 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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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희망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바뀌고 있다.
덤핑 차량을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는 등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잇따르는 것도 수입차 구매에 대한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수입차를 구매할 때에는 최대한 많은 딜러에게 견적을 받아보고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차량 구매 시장이 확대되며 이러한 수입차 구매 시 발생하는 문제와 구매 과정의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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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인증딜러 비교견적 확인 가능
구매 희망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바뀌고 있다. 여전히 차량 판매 대수로는 국산차에 대한 수요가 더 높다 할 수 있다. 하지만 판매 증가율, 시장 점유율 등의 수치 상으로는 수입차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일 차봇모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한국에서 수입차 판매 대수는 2배 늘었고, 판매 총액은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국산차의 가격 상승으로 수입차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정교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 세련된 디자인 등의 이유로 수입차를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하며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여전히 수입차의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또한 전시장과 딜러마다 제안하는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이를 비교해 구매하는 과정에 피로감을 느껴 수입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덤핑 차량을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는 등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잇따르는 것도 수입차 구매에 대한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이 같은 가격 차이는 제조사에서 판매 금액을 관리하는 국산차와 달리 수입차는 딜러사가 차를 도매가로 수입해 온 후 직접 판매하는 방식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국내 제조사의 가격 정책을 따르는 국산차와 달리 수입차는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격을 할인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좋은 수입차 딜러를 만난다면 프로모션 등 혜택을 받아 저렴한 가격에도 신차 구매가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수입차를 구매할 때에는 최대한 많은 딜러에게 견적을 받아보고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차량 견적을 검색해도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딜러사마다 할인 금액이 계속 변동되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변 지인에게 딜러를 소개받거나 자동차 카페 등 동호회를 통해 견적을 받아보는 등 직접 발품을 팔아도 정보 접근성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차량 구매 시장이 확대되며 이러한 수입차 구매 시 발생하는 문제와 구매 과정의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에서 선보인 ‘내 차 구매’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내 차 구매는 수입차 구매에 특화된 서비스로 기존 구매 과정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이고, 최저가로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앱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신뢰할 수 있는 차봇 인증 딜러들로부터 비교 견적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원하는 차종을 선택한 후 견적을 요청하면 최적 조건의 최고 할인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매칭 견적서에는 할인 혜택과 출고 가능 일시, 딜러 정보 등이 기재된다. 또한 매칭된 딜러를 통해 견적 상담 외에 자동차 보험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의 뛰어난 편의성도 장점으로 평가된다.
2024년에는 BMW의 볼륨 모델인 5시리즈의 8세대 완전변경으로 인한 신차 효과가 본격화한 데다 1월에 등장한 벤츠 E클래스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BMW의 전기차 버전인 iX2를 비롯한 X2 시리즈 등 신모델 출시 소식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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