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낙석에 인접 카페 벽면 와르르…사고 후에도 사흘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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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50분쯤 북구 월출동 한 야산 경사면에서 돌덩이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경사면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벽면이 무너져내려 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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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 경사면에서 발생한 낙석으로 인접한 카페 벽면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50분쯤 북구 월출동 한 야산 경사면에서 돌덩이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경사면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벽면이 무너져내려 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영업 전이었던 카페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곳은 산사태 취약 지역으로 낙석방지망이 설치돼 있었지만, 돌덩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함께 떨어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페는 사고 후에도 사흘간 영업을 계속하다 19일부터 영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카페 측의 안전 불감증과 지자체의 지도 감독 소홀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광주 북구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 지역이어서 늘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해빙기에는 언제 어디서 낙석이 발생할지 미리 알기는 쉽지 않다"며 "추가로 낙석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안전·통제 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하고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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