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생일축하 해주더니…음바페, 여름 레알로 떠난다 '보너스 720억+등번호 10번'

조용운 기자 2024. 2. 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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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심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음바페도 이제는 확고하게 마음을 먹은 모습이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떠한 부당행위를 하지 않았다. 음바페와 접촉한 것도 계약기간 만료를 6개월 남겨둔 시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나는 음바페는 보스만룰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자유롭게 다른 클럽과 협상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근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신호가 자주 들렸다. 지난 16일부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에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보했다"며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에 '자신의 결정을 되돌릴 수 없으며 어떠한 반대 제안도 받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고 운을 뗐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마찬가지였다. 온스테인 기자는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을 떠난다.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파리생제르맹에 전달했다. 아직 조건은 완벽히 합의되지 않았지만,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 역시 음바페의 이적을 인정했다. 호킨스 기자는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 생활을 끝낼 예정이다. 파리생제르맹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이 상황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을 할 생각이 없다. 곧 발표가 나올 것이며,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의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에 재계약 의사가 없는 걸 전한 음바페의 선택은 예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였다. 사실 음바페에게 접근 가능한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뿐이다. 음바페의 스타성을 금전으로 보장하고 우승 가능성도 안길 곳이 거의 유일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 끝에 음바페는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고 마침내 합의가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주 내로 모든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조건으로 5년 계약에 동의했다. 연봉의 경우 최대 세후 2,000만 유로(약 288억 원)를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가 그동안 받던 금액에 비해서는 크게 높아진 수치는 아니다. 그런데도 음바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이 제시한 천문학적인 임금을 포기했다. 대신 레알 마드리드는 자유계약선수(FA)로 음바페를 영입하는 만큼 사이닝 보너스로 5,000만 유로(약 718억 원)를 건넬 전망이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심하면서 등번호 이야기도 서서히 들린다. 으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7번을 달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7번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배정했다. 비니시우스의 기량과 스타성도 음바페에 비견할 정도라 7번을 굳이 뺏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가장 유력한 등번호는 10번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10번을 줄 것을 제안했다. 지금은 루카 모드리치의 번호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시간을 정리할 것으로 보여 음바페가 이어받을 게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 역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등번호 10번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고위층이 최종적으로 결정한 내용은 아니지만 아주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했다.

그만큼 레알 마드리드도 새로운 10번을 찾을 때가 됐다. 모드리치가 10번을 달고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오래 책임졌다.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풋볼 발롱도르도 수상하며 10번의 영광을 지속했다. 그러나 이제는 벤치로 물러났다. 레알 마드리드의 허리는 이제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엥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비악 등 어린 자원들로 바뀐 지 오래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을 다는 것으로 상징성이 한층 더 올라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막대한 돈도 포기했다. 최근까지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시즌당 7,200만 유로(약 1,038억 원)의 연봉을 약속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금액과 비교했을 때 돈만 생각한다면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이 답이다.

그러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올 여름이 마지막이라 생각해 금전적인 손해를 감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포기하는 연봉을 고려해 계약 보너스와 초상권 60%를 부여하는 것으로 자존심을 세워줬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레알 마드리드는 꿈의 팀이다. 어린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동경하며 자란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평소에도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심심치 않게 내비쳤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도 오랜기간 음바페에게 매달리고 있다.

음바페가 AS모나코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며 명성을 알리기 시작할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강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앞장서 오랜기간 음바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움직였다.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상당한 소문을 만들어냈지만 음바페의 마음을 확실하게 얻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음바페를 사로잡은 건 자국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모나코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한 차례 충격을 안기기도 했던 음바페는 2년 전 재계약까지 진행해 무성한 이적설을 보란듯이 무시하기도 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레알 마드리드는 꿈의 팀이다. 어린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동경하며 자란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평소에도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심심치 않게 내비쳤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도 오랜기간 음바페에게 매달려 왔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음바페가 AS모나코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며 명성을 알리기 시작할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강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앞장서 오랜기간 음바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움직였다.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상당한 소문을 만들어냈지만 음바페의 마음을 확실하게 얻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음바페를 사로잡은 건 자국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모나코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한 차례 충격을 안기기도 했던 음바페는 2년 전 재계약까지 진행해 무성한 이적설을 보란듯이 무시하기도 했다.

그 사이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룰 걸 모두 이뤘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택했고, 최대한 소속팀에 피해를 주지 않는 시점에 발표하길 바랐다. 앞서 현지 매체는 "음바페의 거취는 파리 생제르맹의 시즌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시간을 미루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레알 마드리드라도 만나는 날에는 묘한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까지 할 정도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이적임에 틀림없다.

음바페는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으로 전문으로 하는 업체와 계약해 움직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팬과 구단이 서운해하지 않을 정도의 여론 움직임을 잘 보여주는 이유다. 따라서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발언을 할 조만간 할 가능성이 주로 언급됐고, 마침내 합의에 이르렀다.

올해 초만 해도 소문이 무성했다.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는 음바페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단독 기사를 작성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합의를 했다. 이제 음바페의 미래에 대한 긴장감은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SNS에서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협상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음바페의 대리인은 'RMC 스포츠'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부인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음바페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협상 및 합의는 없었다. 어떠한 보도도 음바페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음바페는 여유롭다. 지난 4일 열린 툴루즈와의 프랑스 슈퍼컵 이후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지금도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기다림도 곧 끝난다는 게 주된 분위기였다. 당시 스페인 매체 '아스'는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에게 먼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음바페 측에 잔류 여부를 미리 알려달라는 당부를 했다"며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1~2주의 시간을 달라고 한 부분에 기대를 건다. 고민하는 측면을 좋은 신호가 간주하는 것"이라고 했다.

음바페의 거취 여부에 따라 이강인과 호흡 지속도 결정되기에 국내도 관심이 상당했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의 전술 안에서 이강인이 음바페의 조력자로 돕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빌딩을 단행한 파리 생제르맹의 핵심 포인트다. 좌우 측면 공격은 물론 중앙에서도 볼을 돌릴 줄 아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 속에 파리 생제르맹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다녀온 뒤 팀 훈련에 집중하면서 최근에는 부동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강인의 패스는 음바페와 기분 좋은 장면을 자주 만든다.

이강인의 공격포인트에 음바페의 비중도 상당하다. 지난해 10월 이강인이 브레스트전에서 리그앙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을 때 음바페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진 몽펠리에전에서 이강인이 리그앙 데뷔골을 넣었을 때도 음바페가 앞에서 흘려주는 절묘한 호흡이 눈에 띄었다. 이후에도 음바페는 이강인이 공격포인트를 올리면 누구보다 기뻐한다. 최근 프랑스 슈퍼컵에서도 이강인은 선제골을 넣고 음바페와 어깨동무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 음바페 SNS
▲ 이강인과 호흡은 한 시즌으로 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2주 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연합뉴스/AFP

음바페는 이강인의 23번째 생일도 잊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생일을 맞았다. 파리 생제르맹이 구단 채널을 통해 "낭트전 승리 이후 훈련 세션"이라며 "이강인을 포함한 낭트전 출전 선수들의 회복 훈련 장면을 담았다. 그러면서 "이강인 선수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축하 게시글을 올렸다.

음바페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강인과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마이 리틀 브로"라며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강인과 호흡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음바페는 일단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좋은 결말을 바라고 있다. 그는 "올시즌에 동기부여가 크다. 이건 정말 중요한 일이다. 품어야 할 트로피들이 있다. 먼저 그 중에서 하나를 얻었다. 현재는 이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강인과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 획을 긋고 떠나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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