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기업밸류업’ 세부안 관건…목표가 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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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실적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점을 반영해 목표가는 종전 27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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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2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실적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점을 반영해 목표가는 종전 27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세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 총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2조643억원, 영업이익도 8% 증가한 69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는 전사 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나, 면세점 부문 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은 타당하다”며 “다만, 최근 주가는 펀더멘탈 요소보다는 주주환원 기대감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 향후 발표될 정부의 세부 시행안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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