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나노미터 공정 TSMC와 대등한 경쟁 가능"-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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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전자가 2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공정에서 향후 TSMC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이어 "최근 2나노미터를 포함한 선단 공정의 수주 증가는 삼성 파운드리 사업의 반전 계기를 마련해 향후 TSMC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라며 "2나노미터부터 3세대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적용하는 삼성전자가 TSMC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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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전자가 2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공정에서 향후 TSMC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최대 수주 규모를 달성했고, 향후 수년간 역대 최대 수주는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 파운드리 고객 수가 2022년 100개에서 2028년 211개로 추정돼 6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 파운드리 사업은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가 지속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2023년 최대 규모 수주가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로 인식돼 2025년부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는 일본 인공지능(AI) 1위 업체인 프리퍼드 네트웍스로부터 2나노미터 AI 가속기 생산을 수주했다"며 "딥러닝 AI 세계 1위인 프리퍼드 네트웍스가 최선단인 2나노미터 AI 반도체 생산을 TSMC에서 삼성전자로 바꿨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나노미터를 포함한 선단 공정의 수주 증가는 삼성 파운드리 사업의 반전 계기를 마련해 향후 TSMC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라며 "2나노미터부터 3세대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적용하는 삼성전자가 TSMC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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