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악플에 파비앙은?
[뉴스투데이]
문화연예플러스입니다.
최근 아시안컵 축구대표팀을 둘러싼 논란으로 열혈 축구팬으로 알려진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때아닌 봉변을 당했는데요.
경기 직후 자신에게 쏟아진 수많은 악성 댓글에 재치 넘치는 반박으로 응대했습니다.
파비앙은 지난해 이강인 선수의 이적 소식이 전해진 뒤, '파비생제르망' 채널을 개설할 정도로 이강인과 파리생제르맹의 골수팬을 자처해왔는데요.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이강인 선수 간의 갈등이 알려진 직후, "구독을 취소하겠다", "너희나라로 돌아가라"는 등 과도한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안컵 경기를 보기위해 카타르로 출국했던 파비앙은 어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알렸는데요.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한다'는 사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다"며, 괄호 치고 영주권이라고 썼습니다.
지난 2022년 한국 영주권을 취득한 점을 상기시키며, "너희나라로 돌아가라"는 악플에 '우리나라로 돌아왔다'고 맞받은 셈입니다.
누리꾼들은 "너네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나쁜 말하는 사람은 일부"라며, 파비앙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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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2693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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