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한혜진에 절교 선언? "이 언니랑 상종 안 하려 했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간장버터밥을 처음 먹어 본다는 모델 한혜진에게 당혹감을 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줄 서는 식당2'에서는 '유일무이 메뉴로 대박 난 집 TOP3' 식당을 찾은 박나래와 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와 한혜진이 찾은 식당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단골집으로 유명한 고깃집이었다. 정국의 단골집이어서 그런지 해당 식당 대기 줄에는 일본인 관광객도 있었다.

약 90분의 기다림 끝에 식당에 들어간 한혜진과 박나래는 주메뉴를 비롯해 구워 먹는 치즈, 벌집 껍데기, 등겹살, 된장찌개 등을 추가로 주문했다.

두 사람은 간장버터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했는데, 해당 메뉴를 본 한혜진은 "간장버터밥이 되게 유명하지 않냐. 그런데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나래는 "진짜 거짓말"이라며 "나 이 언니랑 상종 안 하려고 했다"고 정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모델 정혁에게 "모델계에서는 간장버터밥이 금지냐"고 물었고, 정혁은 "기만이다. 다 먹는다"고 단호하게 답해 폭소를 더 했다.

'줄 서는 식당2'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속 핫플이 진짜인지 직접 발로 뛰고, 줄을 서면서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