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문별 "데뷔 때부터 '랩' 하기 싫었다, 반항기도 있었지만"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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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문별이 랩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문별은 14일 서울시 중구 모처에서 첫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탈릿 오브 뮤즈'는 문별의 자작곡을 포함해 총 12곡의 신곡이 담겼다.
특히 문별은 "예전에는 '랩하기 싫은데' 그런 반항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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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마마무 문별이 랩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문별은 14일 서울시 중구 모처에서 첫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탈릿 오브 뮤즈'는 문별의 자작곡을 포함해 총 12곡의 신곡이 담겼다. 힙합곡, 댄스, 알앤비, 발라드,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
문별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이유로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문별' 하면 떠오르는 (래퍼의) 이미지가 있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근데 그 틀을 깨고 싶었다. 제 자신을 틀에 가두고 싶지 않아서 다양성을 추구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잘할 수 있고, 그동안 했던 게 랩이라 힙합 곡도 있다. 또 보컬도 레슨을 받으면서 많이 늘었다. 춤도 늘고 있어서 세 가지를 담는 자체가 저의 색깔이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문별은 최근 보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보컬을 다양성 있게 들려줄 수 있을까 싶어서 많이 찾아본다. 보컬 욕심이 생겨서 연습을 많이 한다. 제 알고리즘으로 보컬 레슨이 뜬다"면서 "하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별은 "예전에는 '랩하기 싫은데' 그런 반항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데뷔 때부터 랩을 하기 싫어했다. 저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보컬에 아쉬움이 있어서 래퍼로 전향한 케이스였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랩을 하길 잘했다' 싶다"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이 느꼈다. 제가 처음부터 솔로로 데뷔한 게 아니라 팀 네 명으로 데뷔했으니까 노래하는 3분이라는 시간 동안 다채로웠다. 솔로 준비하면서 한 곡 안에서도 다채로움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한 곡이라도 랩도 했다가 보컬도 했다가 춤도 하니까 여러 명이서 하는 느낌처럼 지루하지 않게 느낄 수 있어서 '랩을 하길 잘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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