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경쟁력 강화”···산자부·진흥원, 中企 혁신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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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2024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우리나라의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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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접수 진행···196개社 선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2024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수혜 기업의 디자인 활용 지원을 담당할 디자인 전문회사와 디자인부터 경영, 기술, CMF(컬러·소재·마감)까지 컨설팅을 진행할 전문가도 모집한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 사업은 전국 스마트그린산단에 구축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9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컨설팅·제품 디자인 등 상품 개발부터 홍보 및 마케팅까지 모두 지원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약 42%가 해외 매출이 증가했고, 약 60%가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했다”며 “산업부와 함께 제조업 둔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주도 신상품 기획 및 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총 196개 수혜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 경영 역량을 분석해 사업 전략을 도출하는 역량 진단 컨설팅을 받는다. 이후 참여 성과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돕는 수요 맞춤 지원, 현장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성공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해 신규 지원도 추가됐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CMF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컨설턴트가 상품화를 위한 단가 산출, 가공 방법 및 CMF 제안, 양산성(생산성) 검토 등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전국의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역량 진단 컨설팅 이후 진행되는 지원 프로그램은 스마트그린산단 및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 또는 CMF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우리나라의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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