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났다"…'내남결' 박민영, 이이경 장례식에 조문
강다윤 기자 2024. 2. 20. 07:00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강지원(박민영)이 마침내 박민환(이이경)의 영정사진을 마주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에서는 강지원과 박민환의 뒤바뀐 운명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환은 정수민을 살해한 뒤 사망보험금을 타 빚을 갚으려는 계획을 꾸몄다. 그러나 이는 유지혁(나인우)과 강지원이 놓은 덫이었다. 박민환이 사망보험금의 존재를 알게 된 것 자체가 이들의 계획이었던 것.
설상가상으로 정수민(송하윤)은 박민환이 자신을 죽이려는 사실을 알고 덤벼들었다. 결국 몸싸움 끝에 정수민에게 밀쳐진 박민환은 크게 머리를 부딪혀 사망하고 말았다. 1회 차 강지원과 같은 죽음이었다.
이후 강지원은 박민환의 부고문자를 받고 빈소를 찾았다.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강지원 '영정 사진을 바라보며 강지원은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며 생각했다.
이어 '실망스러웠던 시간들이 절망으로 그리고 배신으로 확인됐을 때, 나한테 왜 이럴까 밤을 새우고 생각해도 모자랄 정도였는데 이렇게 끝났다'라고 씁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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