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잘 가시개, 반려동물 가는 길 운구·염습·수의까지
[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반려동물 장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입니다.
◀ 앵커 ▶
최근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가 매년 빠르게 성장하면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도 세분화, 고급화되는 추세입니다.
운구에 염습, 수의까지 "문상객만 없을 뿐 사람의 장례식과 똑같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하는데요.
'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 등 상조업체들도 속속 반려동물 장례 시장에 진출하고, 반려동물 장례 전문 중소업체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사체를 처리하는 방법도 예전처럼 땅에 매장하기보단, '화장 후 수목장', '메모리얼스톤', '봉안당에 안치'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장례 비용도 서비스별로 차이가 커 수십에서 수백만 원을 오가지만, 실제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은 "돈이 아깝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112 업무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휴대용 신원 확인 시스템'이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기사입니다.
경찰들의 업무용 스마트폰에 설치된 소형화된 지문 스캐너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현장에서 바로 지문 데이터와 비교·검색이 가능해졌는데요.
기존에는 구호 대상자들을 지문 스캐너가 있는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까지 데려가야 했기 때문에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데만 30분~1시간이 소요됐지만, 이 시간이 5~6분으로 대폭 단축됐습니다.
특히 치매 환자, 장애인, 주취자 등 주요 구조 대상자들은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는 만큼 새로운 시스템의 활용도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니트족'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를 의미하는데요.
30대 니트족이 8개월째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지만 고령층 취업이 증가한 반면, 실업자 수는 2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핵심 노동층인 30대에선 니트족을 포함하는 '쉬었음 인구'가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년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연이은 취업 실패에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 구직을 포기한 경우가 많았고요.
집값과 물가 상승, 임금 격차 심화 등도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니트족 증가와 장기화는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앵커 ▶
생성용 AI가 만든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을 의미하는 딥페이크가 총선에 침투하고 있다는 서울 신문 기사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간 걸러낸 정치·선거 관련 딥페이크 저작물은 총 129건로, 하루 평균 7건꼴인데요.
총선 입후보 예정인 사람의 목소리를 영상에 입힌 '딥보이스' 저작물, 기존 영상에 예비 후보자의 얼굴을 입힌 '페이스스와프' 영상 등 실제와 분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딥페이크 기술 발전과 영상 확산 속도가 빠르다 보니 감별 프로그램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선관위는 3단계 접근법을 구축해 위법한 정치 관련 딥페이크 저작물을 신속하게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북매일입니다.
경북 일부 지역의 공공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예산 낭비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북 시·군 중 7곳이 공공앱 15개를 운영 중이었는데, 이중 1개는 최근 폐기됐고 나머지 앱 역시 사실상 이용자가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영덕군의 '영덕장터'앱은 지난 2020년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천 건에 불과해 최근에 폐기됐고요.
'영주시 스마트마을방송'과 '포항 마켓' 앱 역시 수년 간 수백 건 다운로드 되는 데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앱 기획 심사를 강화하고 배포 이후에도 평가를 진행하는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대구일보입니다.
경북과 전남 농업인이 특화 작물 재배를 위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기술 교류와 교육을 하기로 했다는 기사입니다.
이에 따라 7월엔 경북에서 전남 농업인을 위해 포도 재배 기술 교육이 열리고, 10월엔 전남에서 경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라봉 등 만감류 재배 기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경북은 기후 변화로 인해 아열대 작물에 관한 교육 수요가 늘고 있고, 전남 역시 새로운 재배 기술 습득과 현장 체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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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2670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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