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도 '뚝' 출근길 쌀쌀…강원 최대 50㎝ 폭설(종합)[오늘날씨]

송상현 기자 2024. 2. 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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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0일 출근길은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쌀쌀하다.

21일까지 예상 적설량 경기북동부 2~7㎝, 경기북서내륙·남동부1~5㎝, 서울·인천·경기(북부내륙·남동부내륙 제외)·서해5도 1㎝ 내외, 강원동해안·강원산지 10~40㎝(많은 곳 5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30㎝, 경북북부동해안 5~15㎝, 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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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10도, 최고 3~12도…"빙판길 조심"
강원 산지 대설특보…전국 대부분 지역 강풍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4일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2024.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화요일인 20일 출근길은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쌀쌀하다. 강원 영동에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중·북부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표됐고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도 대설특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21일까지 예상 적설량 경기북동부 2~7㎝, 경기북서내륙·남동부1~5㎝, 서울·인천·경기(북부내륙·남동부내륙 제외)·서해5도 1㎝ 내외, 강원동해안·강원산지 10~40㎝(많은 곳 5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30㎝, 경북북부동해안 5~15㎝, 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2~7㎝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10㎜, 강원동해안·강원산지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광주·전남 10~40㎜, 전북 5~30㎜, 경북동해안 20~6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내륙 10~40㎜㎜, 울릉도·독도 5~20㎜, 제주 30~80㎜다.

눈·비로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1~10도, 최고기온은 3~12도로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1.4도 △춘천 6.0도 △강릉 3.3도 △대전 3.9도 △대구 8.8도 △전주 4.7도 △광주 5.2도 △부산 10.2도 △제주 8.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6도 △강릉 4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분다. 밤부터는 경남권해안, 제주도,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70㎞의 강풍이 불 수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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