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M&A 강자' 자리 굳혔다…성공적 인수·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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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는 지난해 적극적인 기업 인수 활동을 벌이며 PEF(사모투자전문회사) 시장에서 리더의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6월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루트로닉에 9500억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하고, 상장폐지에 성공했다.
한앤컴퍼니는 에이치라이해운 자본재조정을 진행해 총 1조2500억원 상당의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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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는 지난해 적극적인 기업 인수 활동을 벌이며 PEF(사모투자전문회사) 시장에서 리더의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SK에코프라임과 쌍용레미콘 매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최우수 PEF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6월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루트로닉에 9500억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하고, 상장폐지에 성공했다. 루트로닉은 20년 넘게 피부·성형치료 분야 전문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 80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수출 비중이 매출의 약 90%에 달한다.
SKC의 자회사 SK앤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양수도 계약도 체결했다. SK앤펄스는 대표적인 파인세라믹 소재인 △알루미나 △실리콘카바이드 △쿼츠 등을 중심으로 각종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부품을 생산한다. 부품 국산화 비중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매각에도 적극적이었다. 지난해 12월 바이오디젤 제조업체 SK에코프라임을 인수 3년 만에 5000억원에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힐하우스캐피탈에 매각했다. 같은해 9월에는 쌍용레미콘 주식과 부동산을 약 4400억원 규모로 정선골재그룹에 매각 완료했다.
기투자 회사에 대한 자본재조정도 이뤄졌다. 한앤컴퍼니는 에이치라이해운 자본재조정을 진행해 총 1조2500억원 상당의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다. 쌍용C&E는 1조7000억원 규모로 자본재조정을 마무리했다.
한앤컴퍼니는 중견기업에서 조(兆)단위의 딜까지 다양한 운용전략을 구사하며 '바이아웃(buy-out) 명가'로 명성을 굳혀가고 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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