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기상악화’ 인천~백령 여객선 운항 통제

이시명 기자 2024. 2. 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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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기상악화로 인천과 백령을 오가는 여객 운항이 통제됐다.

2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15개 항로 여객선 18척 중 2개 항로 여객선 2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과 백령을 오가는 항로는 풍랑경보에 의해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인천~연평 항로는 기상악화로 오후에만 운항한다.

센터 관계자는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선사에 문의 후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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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서해상 기상악화로 인천과 백령을 오가는 여객 운항이 통제됐다.

2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15개 항로 여객선 18척 중 2개 항로 여객선 2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과 백령을 오가는 항로는 풍랑경보에 의해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인천~연평 항로는 기상악화로 오후에만 운항한다.

이외 서해 3도를 순환 운항하는 '푸른나래호'와 대부~이작 항로의 '대부아일랜드호'는 선박 정비 등으로 휴항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5~13m의 바람이 불고, 0.5~2.5m의 파도가 일고 있다. 먼 바다는 초속 10~18m 바람이 불고, 파고는 2~5m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이날 오전 2시30분을 기해 풍랑경보 내려졌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초속 21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5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센터 관계자는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선사에 문의 후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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