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제선 항공여객 60% 증가…중국 노선 7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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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노선을 이용한 여객이 전년 동기보다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국 노선 이용객은 총 87만3329명으로, 전년 동월(10만4813명)보다 무려 733% 증가했다.
지난달 일본 노선 여객은 203만4527명으로 전년 동기(132만8787명)보다 53% 증가했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계 노선은 지난달 318만5813명이 이용해 전년 동월(218만3500명)보다 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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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중인 中 여행심리…일본 노선 인기는 여전
지난달 중국 노선을 이용한 여객이 전년 동기보다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총 728만489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7% 급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과 비교하면 회복률은 91% 수준이다.
지난해에 비해 여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노선은 중국이었다. 지난달 중국 노선 이용객은 총 87만3329명으로, 전년 동월(10만4813명)보다 무려 733% 증가했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지난해 8월 이후 중국 노선 이용객이 87만 명을 초과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이에 항공업계는 운항을 멈췄던 노선을 재정비하며 차츰 회복되고 있는 여행심리에 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4월 말부터 한국인들에게 수요가 높은 인천∼장자제(張家界)·장저우(장州)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도 올 하계 스케줄을 편성하며 인천∼스자좡(石家莊) 노선을 재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일본 노선 여객은 203만4527명으로 전년 동기(132만8787명)보다 53%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회복률은 101%다. 엔저(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여행 인기가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계 노선은 지난달 318만5813명이 이용해 전년 동월(218만3500명)보다 46%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회복률은 96%다. 지난달 미주 노선 여객은 48만2747명으로 18%, 유럽 노선 여객은 32만6228명으로 21%, 대양주 노선 여객은 29만3765명으로 26% 각각 늘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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