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계곡' 더 깊어졌다...작년 3~7년차 스타트업 투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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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벤처투자액이 10조9133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12.4%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반면 3년이하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는 전년보다 20% 감소한 2조6808억원, 3~7년 중기 기업에 대해선 28.3% 감소한 3조709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해 1분기 1조7822억원이었던 벤처투자액은 2분기 2조7091억원, 3분기 3조1961억원, 4분기 3조225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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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벤처투자액이 10조9133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12.4%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투자건수와 신규 결성된 벤처펀드 또한 각각 2년째 감소했다. 정부는 벤처펀드에 대한 정책금융 마중물을 조기에 투입하는 등 올해 투자재원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 관할의 벤처투자회사(창투사)와 금융위원회 소관 신기술금융사업자(신기사)의 투자실적을 합산한 결과다. 10조9133억원 가운데 벤처투자회사는 5조3977억원, 신기사는 5조515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벤처투자사는 전년 6조740억원 대비 1조3663억원(20%), 신기사는 전년 5조7066억원 대비 1910억원(3.3%) 줄었다.
피투자기업의 업력별로 '7년 초과 후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 대비 6.9% 늘어난 5조161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3년이하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는 전년보다 20% 감소한 2조6808억원, 3~7년 중기 기업에 대해선 28.3% 감소한 3조709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아울러 모태펀드의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에서 해외 벤처캐피탈(VC)과 공동운용하는 자펀드의 비중을 확대한다. 국내 VC가 해외 출자자를 유치하는 데 필요한 투자경력을 쌓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오영주 장관은 "업계에서도 2024년 투자 계획을 전년 대비 늘리는 등 향후 시장상황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는 현장의견이 상당하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절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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