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이다!'...손-케 듀오, 이렇게 다시 언급→"트로피 없지만 득점은 많은 선수들"

신동훈 기자 2024. 2.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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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트로피가 없는데 골은 상당히 많이 넣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메이저 트로피 없이 골을 많이 넣은 선수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케인이 뮌헨에서도 우승을 못하고 결국 커리어를 마무리한다면 놀라운 일일 것이다"고 하면서 2000년 이후 유럽 5대리그에서 메이저 트로피 우승 없이 골을 많이 넣은 선수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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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적 순위에 이름 올린 손흥민-케인
"트로피 없는데 득점은 많은 선수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트로피가 없는데 골은 상당히 많이 넣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메이저 트로피 없이 골을 많이 넣은 선수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이 명단이 나온 이유는 해리 케인 때문이다. 케인은 지난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토트넘 성골유스, 원클럽맨, 역대 최다 득점자를 뒤로 하고 뮌헨으로 간 건 트로피를 얻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절대 1강이자 유럽 최고 명문이다. 트로피를 얻지 못한 거 자체가 낯선 팀이다. 케인은 뮌헨 이적을 택하며 트로피를 얻으려 했다. 뮌헨으로 가 첫 메이저 트로피를 올릴 게 기정사실화처럼 보였다. 분데스리가에서만 25골을 넣는 괴력을 보이며 트로피 사냥에 열을 올렸다.

케인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뮌헨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일찍이 탈락했다. 분데스리가 1위는 레버쿠젠에 내주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맞대결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선 라치오에 패했다. 아직 탈락은 아니지만 열세는 분명하다. UCL에서 탈락할 경우, 분데스리가만 남는데 역전 우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트랜스퍼마크트'는 "케인이 뮌헨에서도 우승을 못하고 결국 커리어를 마무리한다면 놀라운 일일 것이다"고 하면서 2000년 이후 유럽 5대리그에서 메이저 트로피 우승 없이 골을 많이 넣은 선수를 조명했다.

단연 1위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총 238골을 넣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공격수였던 안토니오 디 나탈레가 209골로 2위였다. AS모나코 스트라이커인 위삼 벤 예데르가 194골로 3위였고 아틀레틱 빌바오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아리츠 아두리츠가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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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5위였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다 토트넘으로 갔고 현재도 에이스로 뛰는 중이다. 총 156골을 넣었지만 트로피는 없다. 이번 시즌도 무관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엄청난 유산을 쌓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선수이나 트로피가 없다. 시간에 쫓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 아래엔 스테판 키슬링(144골), 베다드 이비세비치(127골), 도메니코 베라르디(122골), 안토니 모데스테(116골), 디미트리 파예(114골)가 차례로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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