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몰래 댄스 챌린지 하는 아내 “인생의 낙” 오은영도 폭소 (결혼지옥)[결정적장면]

MBC ‘결혼지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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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결혼지옥’ 캡처

MBC ‘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남편 몰래 댄스 챌린지를 하는 아내의 모습이 포착됐다.

2월 1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사사건건 태클만 거는 아내 vs 과도한 행동력을 가진 남편? ‘사과 부부’가 등장했다.

부부는 정육점을 7년째 운영 중이다. 남편은 일주일에 약 1,200근(720kg)의 물량을 홀로 소화하는 워커홀릭이다. 남편은 "정육점만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며 추가 수익을 위해 식당까지 관리하는 남다른 에너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아내는 간단한 기계 조작에도 서툰 모습을 보였다. 국악 전공인 아내는 "고기 썰 줄도 모른다. 남편이 정육점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너무 무서웠다. 아이들 가르치는 음악 수업만 하다가 고기 썰라니까 당황스럽죠"라고 했다.

아내는 "(개업 당시) 계산하고 손님맞이하고 포장만 하라고 했다. 점점 (요구가) 늘어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남편이 잠깐 정육점을 비운 사이 몰래 댄스 챌린지를 하는 아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지켜보던 박지민은 “사무실에 있는 나를 보는 것 같다. 부장님 몰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눈치를 살피며 춤을 추다가 남편에게 발각되는 민망한 상황을 자아냈다. 남편이 돌아간 후 아내는 다시 댄스 챌린지에 몰두했다. 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춤추는 것도 좋아하고, 인생의 낙이다. 영상 조회도 많이 하고. 조회수가 그렇게 늘어날지 몰랐는데 보더라"며 웃음 지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오은영을 비롯한 패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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