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김용건 “며느리랑 오는 사람 나 밖에” 산부인과서 동공지진 (조선의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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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며느리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산부인과를 방문한 김용건, 황보라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용건은 "시아버지가 며느리 데리고 오는 일은 드물 거다"며 "나는 좀 낯설다"며 어색해했다.
이후 김용건과 황보라는 한우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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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용건이 며느리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산부인과를 방문한 김용건, 황보라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용건은 "시아버지가 며느리 데리고 오는 일은 드물 거다"며 "나는 좀 낯설다"며 어색해했다.
의사를 만난 김용건은 “시아버지랑 며느리가 같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까? 드물죠?”라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아주 드물다. 아버님이 워낙 정이 많으시고 며느리를 사랑하셔서 그렇죠”라며 칭찬을 건넸다.
김용건과 황보라는 세부적으로 초음파 사진을 살폈다. 첫 손주 초음파 사진에 김용건을 눈을 떼지 못했다.
의사는 "산모 경부 길이가 아주 좋다. 신경관결손증 피검사도 저위험군이다. 다 괜찮다는 뜻이다"며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다고 알렸다.
검사가 끝난 후 김용건은 영유아복 매장을 방문해 손주를 위한 플렉스를 보여줬다. 김용건은 "종류별로 사라"며 아낌없이 퍼주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김용건과 황보라는 한우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용건은 "생각해 놓은 아이 이름 있냐"고 물었다. 황보라는 "아버지가 지어주셨으면 좋겠다. 할아버지가 지어주시면 오덕이(태명)에게도 큰 의미다. 아버지가 주신 용돈도 하나도 안 쓰고 오덕이 통장에 저금했다"고 전했다.
김용건은 "네가 통이 큰 여자 아니냐"라며 아이를 위해 저축하는 황보라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용건은 "오늘 상당히 큰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같이 식구가 됐으니 얼마나 좋냐. 행복하자"고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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