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었다더라"…김영옥, 가짜뉴스에 속아 오열한 김혜은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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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자신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후배 연기자 우현, 김해은, 박하나를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영옥은 지난해 9월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꾸 나보고 죽었다고 하더라. 어떤 이는 한참을 울었다더라"라고 자신의 루머를 언급했다.
올해 나이 88세인 김영옥은 데뷔 67년 차 베테랑 연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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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자신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후배 연기자 우현, 김해은, 박하나를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영옥은 김해은에게 감동하게 된 계기로 '유튜브 가짜 뉴스'를 꼽았다. 그는 "유튜브에 내가 죽었다는 가짜 뉴스가 떠돌았다. 그걸 본 해은이가 진짜인 줄 알고 펑펑 울었다더라"면서 "나를 생각해서 진심으로 울어주는 후배가 얼마나 있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해은은 "(선생님이 돌아가신 줄 알고) 우는 데 식사 대접 한번 못한 게 너무 한이더라. 그러고 드라마 '남남'에서 재회하게 됐다"라며 "선생님께 '저랑 무조건 식사해야 한다'고 계속 졸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맞아. 그래서 같이 밥을 먹었지"라며 웃었다.
지난해 초 김영옥은 유튜브상에서 사망설이 퍼진 바 있다. 김영옥은 지난해 9월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꾸 나보고 죽었다고 하더라. 어떤 이는 한참을 울었다더라"라고 자신의 루머를 언급했다.
김영옥은 "그런 가짜 뉴스가 나오면 동창한테서도 연락이 온다. '너 죽었다는데 너 알아?'라고 물어본다. 그러면 나도 '죽었다는데 살아서 어쩌냐'라고 했다"라며 "살 날 얼마 안 남은 사람 가지고 그러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올해 나이 88세인 김영옥은 데뷔 67년 차 베테랑 연기자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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