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뚝’…오후부터 약한 비 [날씨]

김한울 기자 2024. 2. 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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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DB

 

화요일인 20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낮부터 수도권 전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7도~10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0~영상 9도 ▲안양·군포 영상 2~9도 ▲이천·여주 영상 2~8도 ▲여주·양평 영하 3도~영상 10도 ▲파주 영하 1~영상 8도 ▲포천 영상 1~7도 ▲시흥 영하 1~영상 9도 ▲인천 0~영상 8도 등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10도 가량 낮아지겠다.

오후부터는 수도권 전역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밤까지 이어지며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미만, 수도권 전역 0.1㎜ 미만이다.

바람은 강하게 불어 수도권 전역에서 순간풍속 35~55㎞/h(10~15㎧) 내외를 기록하겠다.

하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보다 기온이 크게 낮아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생기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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