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광주에서… 中企 5000여 명의 외침
2024. 2. 20. 03:04
19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회원사와 중소 건설 업체 종사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 영세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을 유예하는 법안이 야당 반대로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에서 참석자들은 “국회는 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반드시 유예 법안을 처리해 달라”고 주장했다.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은 “마음 같아선 중대재해법 폐지를 호소하고 싶지만, 이미 만들어진 법을 준수할 수 있게 준비할 시간을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의 텃밭인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앞서 지난달 31일 국회 앞 집회(3600여 명),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 결의대회(4000여 명) 때보다 많은 인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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