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 3건중 1건 100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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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3건 중 1건은 100만 원이 넘는 고가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100만 원 초과 월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는 교육 환경과 고급 주거를 원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100만 원 초과 고가 월세 거래 비중이 51.5%로, 2022년(53.1%)에 이어 절반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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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넘는 거래도 12.2%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3건 중 1건은 100만 원이 넘는 고가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100만 원 초과 월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19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 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월세 거래(11만2895건) 중 100만 원을 초과한 거래는 3만8931건이었다. 전체 월세 거래의 34.5%다. 2022년 31.7% 대비 2.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특히 서울 강남 3구는 교육 환경과 고급 주거를 원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100만 원 초과 고가 월세 거래 비중이 51.5%로, 2022년(53.1%)에 이어 절반을 넘고 있다. 특히 300만 원 초과 초고가 월세 거래가 2022년 11.6%에서 12.2%로 비중이 늘어났다.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에서도 100만 원이 넘는 월세 비율은 지난해 11.8%로 전년 대비(9.3%) 2.5%포인트 늘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세 대출 이자 부담과 수도권 전세가격 오름세로 월세로 전환하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과 월세 소득공제 확대 같은 세제 혜택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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