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 방치 도영타워 법적문제 해결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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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장기 방치 건축물인 도영쇼핑센터가 최근 유치권 등 법적 문제를 해결하고 '도영 타워'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후 2010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지만 일부 점포주 반발과 자금난 등이 겹치며 공사가 중단, 이후 최근까지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방치돼 왔다.
'호준'은 우선 지주 188명의 소유권을 매입해 소유자를 일원화한데 이어 최근 유치권과 소송 등 법적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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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 개장 목표 임대 시작
원주의 장기 방치 건축물인 도영쇼핑센터가 최근 유치권 등 법적 문제를 해결하고 ‘도영 타워’로 새롭게 출발한다.
도영타워는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3454㎡ 규모로 지난 1993년 준공, 지역 쇼핑몰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00년대 접어들며 대형 할인매장이 잇따라 개점하며 경쟁에서 밀려 관리 주체 부도와 일부 점포주 폐점 등으로 2005년 문을 닫았다. 당시 이 같은 경영난에 건물 안전 문제까지 대두되며 정상적 상가 운영이 어려웠다. 이후 2010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지만 일부 점포주 반발과 자금난 등이 겹치며 공사가 중단, 이후 최근까지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방치돼 왔다. 우여곡절 끝에 2017년 7월 공사를 마쳤으나 일부 소유자가 소유권 매도가격 과다 요구, 유치권 등을 행사하며 건물은 또 다시 운영 중단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시행자 ‘호준’이 나서면서 회생의 실타래를 풀기 시작했다. ‘호준’은 우선 지주 188명의 소유권을 매입해 소유자를 일원화한데 이어 최근 유치권과 소송 등 법적 문제를 해결했다.
호준 측은 올해 안에 도영 타워 개장을 목표로 임대를 시작했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편의점, 음식점, 약국 등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5층은 병의원, 지상 7층은 스포스 시설을 각각 갖출 예정이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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