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육아 시스템 완벽 분업화"…'MZ세대 부부' 정석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댄서 겸 안무가 허니제이와 그의 남편 정담이 확실한 육아 분업을 선보인다.

20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나의 사랑, 나의 별'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날 허니제이와 정담 부부는 딸 러브를 위해 완벽하게 분업화된 육아 시스템을 뽐내며 '육아란 함께하는 것'이라는 부부의 철학을 보여준다.

허니제이는 "남편이 러브를 봐주면 제가 해야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라고 말한다. 지난번 남편 정담의 출장으로 혼자 러브를 책임졌을 때와는 달리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 기쁨을 드러낸다.

이에 정담은 "유부남은 살아남으려면 뭐라도 해야 돼요"라며 웃었다. 그 후 허니제이가 요리를 하는 동안 정담이 러브의 이유식을 먹여주며 철저한 분업 체제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정담은 허니제이가 러브를 놀아줄 때는 볼 수 없던 풍경을 선사한다. 정담이 러브를 안고 하늘 그네를 태워주는 등 마치 놀이동산 뺨치게 버라이어티한 놀이법으로 러브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게 만들었다.

이에 허니제이는 "저는 안아주고 말을 많이 하면서 러브와 놀아주는데, 남편은 러브의 놀이기구예요"라며 각자의 특화 육아 분야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담은 본업 모델 활동을 위한 프로필 촬영에 열중하면서도 러브의 이유식을 먹여주며 육아를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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