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때문 아니었나...'레알 먹튀' 아자르, "여름마다 푹 쉬고 먹어서 4~5kg씩 쪘다"

김아인 기자 2024. 2. 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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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가 자신이 과체중이 됐던 이야기에 대해 전했다.

아자르는 18일(한국시간) 존 오비 미켈의 팟캐스트 '더 오비 원'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직후 체중이 늘었던 상황에 대해 "사실이었다. 나는 여름마다 4~5kg가 늘었다. 10개월의 시즌 동안 너무 많은 것을 바친다고 생각했다. 컨디션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고 사람들과 뛰었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는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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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포포투=김아인]


에덴 아자르가 자신이 과체중이 됐던 이야기에 대해 전했다.


아자르는 18일(한국시간) 존 오비 미켈의 팟캐스트 ‘더 오비 원’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직후 체중이 늘었던 상황에 대해 “사실이었다. 나는 여름마다 4~5kg가 늘었다. 10개월의 시즌 동안 너무 많은 것을 바친다고 생각했다. 컨디션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고 사람들과 뛰었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는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누구도 나에게 아무것도 시킬 수 없었다. 나는 가족과 함께 있고 해변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3~4주 동안 뛰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 해변에서 축구를 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내 경력 전체를 봤을 때 시즌 첫 달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9월과 10월부터는 몸과 마음을 집중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상 휴가를 마치면 5kg가 찐 채로 돌아오는 것이 사실이었다. 나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뭘 좀 먹자고 하면 먹었다. 나는 벨기에 사람이다. 우리 나라의 세계 최고 맥주를 사랑한다. 매일 술을 마셨다는 말은 아니지만 때론 좋은 경기를 하고 한두 잔을 즐겼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데일리 메일

첼시의 명실상부 '레전드'였던 아자르. 프랑스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일찌감치 떠오르는 유망주로 주목 받았고 2012년에 처음 첼시에 입성했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매 시즌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공격 포인트를 끊임없이 생산한 아자르는 모든 공식전 352경기에서 110골 92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공격의 핵심이 됐다.


이후 2019-20시즌 레알로 향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650억 원)로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레알에 입성했지만, 이 이적은 '대실패'였다. 부진한 경기력에 잦은 부상이 이어졌고, 햄버거를 즐기는 모습과 과체중 논란까지 떠오르기도 했다. 점점 입지가 줄어 들었고, 결국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축구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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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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