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달환 “♥공무원 아내, 통장당고 0원일 때 ‘결혼하자’ 고백”

‘동상이몽2’.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배우 조달환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조달환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조달환 씨 아내가 정말 대단한 게 통장 잔고가 0원이었을 때 ‘내가 먹여 살리겠다’며 프러포즈를 먼저하시고, 바가지 한번 긁은 적이 없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조달환은 “아내가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어서 ‘애 하나 키우면서 충분히 살 수 있으니 결혼하자고 먼저 얘기하더라’”고 전했다.

양평 전원생활 중인 조달환은 “제가 책을 잘 못 읽어서 사람을 좋아한다”며 “최근엔 엄홍길 대장님. 그런 분들 오시면 4시간 동안 도서관 모드다. 설경구 선배님 오시면 이야기 듣느라 4시간이 지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요리하고 아내는 그릇하고 설거지하고”라며 집안 살림을 도맡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튜브’ 시작하면서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촬영·섭외·진행·편집·연기까지 하다보니까 아내가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