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조달환 “공무원 아내가 먹여 살린다며 먼저 프러포즈” (동상이몽2)

유경상 2024. 2. 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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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이 공무원 아내의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아내가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었다. 자기가 공무원 아파트 20평에서 애 키우면서 살 수 있다고 결혼하자고 먼저 이야기 했다"고 말했고, 조우종이 "전략적으로 공무원과 결혼한 거냐"고 묻자 조달환은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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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조달환이 공무원 아내의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2월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결혼 10년차 배우 조달환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결혼 앞두고 연기에 과몰입해서 상대역이 보고 싶어 울고, 정신병동 드라마를 찍고 정신병이 왔다고? 결혼 앞두고 상대역이 보고 싶어 울면 아내가 황당했을 것 같다”고 질문했고 조달환은 “선배들이 연기 못하는 애가 꼭 그런다고 하더라”며 “그때는 아내가 저를 많이 좋아해 이해했다. 결혼하니 달라지더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이 “정신병동 드라마는 어떻게 빠져 나왔냐”고 묻자 조달환은 “감독님에게 선언했다. 다시는 연기 안 할 거라고. 죽음을 선택하는 역할이라 집에서 너무 우울해 있으니 애들이 오지도 않고. 집도 나오고. 그때 더는 연기하면 안 되겠다 잠깐 생각했다. 그러고 뭐할까 하다가 제가 평양냉면을 좋아해서 장사를 해야 겠다 하다가 너튜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달환은 평양냉면 비법을 찾아 맛집을 순회하는 너튜브를 하고 있는 상태. 김숙은 “아내가 대단하다. 통장잔고가 0원이었을 때 내가 먹여 살리겠다고 프러포즈를 먼저 했다고? 작품이 있다가 없다가 할 때도 바가지 한 번 긁은 적이 없다고?”라며 놀라기도 했다.

조달환은 “아내가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었다. 자기가 공무원 아파트 20평에서 애 키우면서 살 수 있다고 결혼하자고 먼저 이야기 했다”고 말했고, 조우종이 “전략적으로 공무원과 결혼한 거냐”고 묻자 조달환은 “아니다”고 답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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