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부인 "푸틴이 남편 죽여…더 격렬히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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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이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남편을 죽였으며 자신은 더 격렬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율리아 나발나야는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눈물을 참으며 "3일 전 푸틴이 내 남편 알렉세이 나발니를 죽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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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사망한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이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남편을 죽였으며 자신은 더 격렬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율리아 나발나야는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눈물을 참으며 "3일 전 푸틴이 내 남편 알렉세이 나발니를 죽였다"고 말했다.
나발나야는 "알렉세이는 3년간의 고통과 고문 끝에 감옥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렉세이와 우리 자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이전보다 더 절박하고 격렬하게 계속 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전쟁, 부패, 불의에 맞서 싸우고, 공정한 선거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울 모든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면서 그는 또한 자기 남편을 죽인 사람들을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나발나야는 "우리는 푸틴이 왜 3일 전에 알렉세이를 죽였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누가 이 범죄를 저질렀는지, 어떻게 수행했는지 정확히 알아낼 것이다. 그런 이들의 이름을 밝히고 얼굴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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