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났네”..박민영, ‘사망’ 이이경 장례식장 갔다(내남결)[MK★TV픽]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사망한 전 남편 이이경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는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운명이 뒤바뀐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민환은 정수민을 죽이고 사망 보험금을 타서 빚을 갚아야겠다는 계획을 펼치고 있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사망한 전 남편 이이경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사진=방송 캡처

이를 눈치챈 정수민은 “절대로 죽지 않아”라며 악을 쓰고 박민환에게 덤볐고 두 사람은 급기야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정수민은 과거 박민환이 강지원을 밀어 죽인 것과 똑같이 박민환을 밀어 살해했다.

결국 박민환은 강지원과 똑같은 방법으로 숨을 거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사망한 전 남편 이이경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사진=방송 캡처

이후 박민환의 부고 문자를 받은 강지원은 그의 빈소를 찾았다. 영정 사진 앞에 선 그는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 속이 터져나가 죽을 것 같았던”이라고 되뇌였다.

이어 “그 실망스러웠던 시간들이 절망으로 배신으로 확인되었을 때 나한테 왜 이럴까, 밤을 새고 생각해도 모자랄 정도였는데 이렇게 끝났네”라고 말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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