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또?'...황희찬에 밀려 기회 찾아 떠난 칼라이지치, 십자인대 파열→커리어 3번째

신동훈 기자 2024. 2. 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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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간 사샤 칼라이지치가 또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칼라이지치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우측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이 되는 부상을 입었다.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칼라이지치는 슈투트가르트, 울버햄튼 시절에 이어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고도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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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버햄튼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간 사샤 칼라이지치가 또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칼라이지치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우측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이 되는 부상을 입었다.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칼라이지치는 슈투트가르트에 있을 때 오스트리아 폭격기로 불렸다. 2미터 키를 자랑하면서 공중 폭격을 펼쳤고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를 뛰며 16골을 터트려 존재감을 알렸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울버햄튼이 영입을 했는데 오자마자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올 시즌 복귀를 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1경기였다. 총 11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출전시간은 159분이었다. 파비우 실바와 마찬가지로 황희찬에 밀린 상태였다. 출전을 원하는 칼라이지치는 본인에게 익숙한 분데스리가로 돌아가려고 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적극적이었다. 랑달 콜로 무아니 공백을 크게 느끼는 프랑크푸르트는 칼라이지치를 데려와 스트라이커 옵션을 채우려고 했다. 결국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프랑쿠프르트는 지난 1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울버햄튼이 칼라이지치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칼라이지치는 남은 시즌 팀을 강화할 예정이며 등번호는 9번을 착용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칼라이지치는 분데스리가 5경기에 나왔으나 골은 없었다. 다름슈타트전에 도움을 올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프랑크푸르트 데뷔골을 넣으며 서서히 예열을 할 때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쓰러졌다. 충격적이게도 이번에도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이로써 칼라이지치는 슈투트가르트, 울버햄튼 시절에 이어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고도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짧은 시간 동안 치명적인 십자인대 부상을 연이어 입는 건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다.

저주와 가까운 부상에 빠진 칼라이지치는 남은 시즌을 통째로 날리는 게 기정사실화다. 울버햄튼에 돌아가더라도 제대로 뛸 수 있는 시기가 언제일지 미정이다. 울버햄튼,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칼라이지치에게 청천벽력인 부상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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