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이삿짐 한국으로 보낸다…한화 복귀 초읽기?

하무림 2024. 2. 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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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한화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토론토 현지 이삿짐을 한국으로 옮기기로 하며 친정팀으로의 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는데요,

한화 구단 역시 최근까지 류현진과의 협상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데뷔 첫 해 신인왕과 MVP를 거머쥔 한화 류현진,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지만 늘 친정팀 복귀를 기약했습니다.

[류현진/2019년 1월 : "미국에서 조금 더 하다가 나중에 한화로 들어가고 싶고 무조건 돌아갈 생각입니다."]

류현진이 지난해 11월부터 토론토에 보관 중이던 5톤 트럭 두 대 분량의 짐을 최근 한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한 사실이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류현진이 12년 만의 국내 복귀 결심을 굳힌 것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류현진은 2013년 포스팅, 즉 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LA 다저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국내로 온다면 규정상 한화로 복귀해야 합니다.

한화 구단 고위 관계자 역시 "올 초부터 계약 조건을 제시하며 류현진과 협상 중"이라고 밝혀 국내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베테랑 류현진의 복귀는 한화의 가을야구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신인왕 투수 문동주와 김서현의 성장에 1차 지명 신인 황준서까지 가세했고, 홈런왕 노시환이 건재한 타선도 FA 안치홍까지 영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니다.

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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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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