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도대윤, 데뷔 후 활동하지 못한 속사정(물어보살)

정신병원 강제 입원한 이유 공개

투개월 출신 도대윤이 데뷔 후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도대윤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도대윤은 “12년 전에 ‘슈퍼스타K3’라는 경연에서 ‘투개월’로 활동을 했었다”라고 소개했다.

도대윤이 전성기 시절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처

서장훈과 이수근은 당시를 떠올리며 반가워했고 “요즘에 왜 소식이 없었나”라고 물었다.

도대윤은 데뷔 당시 정신적으로 힘들었음을 밝히며 “투개월 활동 하다가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활동 당시 행동도 막하고 함부로 막말을 했었다”며 “부모님께 힘들었던 증상을 말씀 드렸더니 제 지인에게 부탁을 하셨더라. 전 평소 약속인 줄 알고 나갔는데, 그것이 정신병원으로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대윤이 전성기 시절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처

도대윤은 인천에 있는 정신병원에 두 달정도 입원했었다며 “퇴원 후 투개월로 앨범 내고 활동했지만 의욕이 떨어졌다”며 “더군다나 조울증이다 보니 감정이 왔다 갔다해서 학업을 위해 미국에 간다고 했다”고 핑계를 대고 도망갔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같이 활동을 해야 했는데 김예림에게 미안한 것도 있다. 내가 제대로 사과를 할 시간을 못 가져서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도대윤이 전성기 시절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처

한편 도대윤은 2011년 ‘슈퍼스타K3’에 김예림과 혼성듀오 투개월로 출연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정식 데뷔했지만, 갑자기 활동을 멈추고 대외적으로 모습을 비추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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