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동점골' 토트넘 쿨루셉스키, 소신 발언...”우리가 열심히 안 뛰었다”

김아인 기자 2024. 2. 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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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가 소신 발언을 남겼다.

토트넘 훗스퍼는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1-2로 패했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47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했고, '더블'을 달성한 울버햄튼은 11위에 안착했다.

쿨루셉스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전에 터진 주앙 고메스의 멀티골에 무릎 꿇으며 결국 1-2로 패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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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소신 발언을 남겼다.


토트넘 훗스퍼는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1-2로 패했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47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했고, '더블'을 달성한 울버햄튼은 11위에 안착했다.


리그 후반기 시작 후 본격 4위 경쟁에 불을 지폈던 토트넘. 특히 이번 시즌 마지막 코리안더비 성사로 손흥민과 황희찬이 동시 선발 출격하면서 한국 팬들의 기대를 모은 경기였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전반 42분 주앙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면서 또다시 실점을 먼저 내줬다. 토트넘은 71%의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울버햄튼은 역습 기회를 여러 차례 노리며 유효슈팅도 7차례나 기록했다. 쿨루셉스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전에 터진 주앙 고메스의 멀티골에 무릎 꿇으며 결국 1-2로 패배해야 했다.


4위 경쟁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 토트넘은 14승 5무 6패로 승점 47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4위 아스톤 빌라와는 2점 차이가 나는 상황이지만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빌라와는 2주간의 짧은 휴식 후 크리스탈 팰리스전 후 맞대결을 갖는다. 최대한 격차를 벌려야 4위권이라도 노릴 수 있다. 또 시즌 종료를 앞두고 34라운드부터 3위권에 들어 있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을 연달아 상대해야 하는 일정이라 그 전까지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사진=게티이미지

동점골을 넣은 쿨루셉스키가 소신 발언을 남겼다. 그는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상대는 두세 차례 역습을 했는데 우리가 부족했다. 결국 대가를 치러야 했다. 우리는 너무 열려 있었고, 우리가 해야 할 만큼 열심히 뒤로 뛰어가지 않았다. 그들은 두 골을 넣었고 그건 좋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리그는 매우 어렵다. 매 경기마다 경기를 잘 치르지 못하면 이기기 어렵다. 지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다. 우리는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고, 더 나아져야 한다. 이제 2주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조금 더 나아진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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