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이 안 떠나는 이유는 분명하다…"김민재 도와줄 MF 영입에 실패했으니깐"

이민재 기자 2024. 2. 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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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50) 감독을 당장 경질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뿐만 아니라 여러 문제가 있었다. 1월에는 새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했다. 풀럼의 주앙 팔리냐(28)가 왔다면 완벽했을 것이다. 그 자리에 다른 선수를 영입하지도 않았다"라며 "투헬 감독은 자신과 코치진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 그 계획은 투헬 감독과 함께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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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감독이 위기를 극복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50) 감독을 당장 경질하지 않을 예정이다. 전력 보강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계속 잡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이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최근 패배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훔에도 2-3으로 패배하면서 3연패를 기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계속 이끌 계획이다. 구단의 입장도 분명하다. 대화가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뿐만 아니라 여러 문제가 있었다. 1월에는 새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했다. 풀럼의 주앙 팔리냐(28)가 왔다면 완벽했을 것이다. 그 자리에 다른 선수를 영입하지도 않았다"라며 "투헬 감독은 자신과 코치진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 그 계획은 투헬 감독과 함께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이 위기를 극복할까.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리그에서 지난 11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바라봤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김민재 등의 합류로 전력이 탄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그렇지 않다. 최근 위기에 빠졌다. 베르더 브레멘과 리그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에 패배한 뒤 보훔전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레버쿠젠과 승점 8점 차로 벌어졌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2차전 홈에서 반전을 만들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무려 3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경질 카드를 꺼내 들지 않았다. 전력이 완전치 않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여름부터 수비형 미드필더인 팔리냐를 데려오려고 했다. 그럴 경우 김민재와 함께 수비 라인이 탄탄해지면서 더 강한 압박과 빌드업이 펼쳐질 수 있었다. 그러나 전력 보강에 실패하면서 투헬 감독이 원하는 축구가 나오고 있지 않다. 구단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다면 투헬 감독의 경질 가능성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케인이 현재 상황에 불만족하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시즌 마무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이 위기를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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