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달라는 한마디에 병원 응급실서 난동 부린 20대 체포

유승현 기자 2024. 2. 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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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고 의료진과 경찰에게 폭행을 행사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늘 응급의료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 씨는 응급실에 들어올 때 의료진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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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고 의료진과 경찰에게 폭행을 행사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늘 응급의료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아침 8시쯤 손 부위 인대가 끊어져 내원한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해당 부위를 치료해주던 간호사를 밀치고 보안요원 2명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고,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1명도 발로 차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 씨는 응급실에 들어올 때 의료진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며 잘못했다고 말한 한편 응급 처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현 기자 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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